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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배트맨의 실사 작품 전체 시리즈 정리

우리에게 익숙한 팀 버튼 감독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그러나 이전에도 실사 작품으로 많이 제작되었던 배트맨. 신작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개봉을 앞두고 실사판 영화로 만들어진 배트맨 시리즈의 작품을 살펴보자.

 

배트맨 시리즈

팀 버튼 감독 작품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등 많은 시리즈가 존재하는 배트맨. 사실 이 '배트맨'의 실사 제작은 꽤 오래전인 1940년대부터 있었습니다.

실사판 영화로 만들어진 배트맨 시리즈의 작품을 정리해봤습니다.

 

초기 작품

1943년 배트맨

1943년 '콜롬비아 픽쳐스'에서 단편을 15회에 나누어 방영한 연속극 '배트맨'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쟁 중이란 배경도 있어, 이 영화 속의 배트맨은 미국 정부의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에이전트 Dr.다카를 상대로 싸우는 스토리입니다.

1949년 배트맨&로빈

1943년 만들어진 배트맨의 속편이 된 '배트맨 & 로빈'
이 작품도 전 15회 연속극으로 '콜롬비아 픽쳐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1966년 배트맨

당시 방연된 TV 드라마 사리즈인 배트맨을 극장판으로 만든 작품.
실사판 배트맨으로서는 첫 장편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20세기 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배트맨 역은 아담 웨스트가 맡았으며, 감독으로는 TV 시리즈의 에피소드 감독을 맡은 적이 있는 '레슬리 H. 마틴슨'입니다.

 

팀 버튼의 배트맨

1989년 배트맨

1989년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트맨이 개봉.
마이클 키튼 주연, 조커 역으로는 잭 니콜슨이 맡았으며 팀 버튼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배트맨의 과거와 사람들을 위협하는 조커 등, 전체적으로 어둡고 독특한 분위기가 감도는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고딕 풍의 세계관과 현실성 있는 도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합시킨 덕분에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92년 배트맨 리턴즈

전작 배트맨의 속편. 감독은 전작에 이어 여전히 팀 버튼이 맡았으며, 주연은 마이클 키튼, 캣 우먼 역으로 '미셀 파이퍼'가 발탁되었습니다.

1995년 배트맨 포에버

배트맨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감독이 '팀 버튼'에서 '조엘 슈마허'로 바뀌면서 시리즈의 방향이 크게 바뀝니다. 어두운 분위기에서 가족이 볼 수 있는 더 밝은 스토리로 배트맨 역할에 '발 킬머'를 기용. 토미 리 존스와 짐 캐리, 니콜 키드먼과 드류 베리모어 등 호화 멤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팀 버튼은 제작에만 참여했습니다.

1977년 배트맨&로빈

전작에서 배트맨 역을 맡았던 '발 킬머'는 하차하고, '조지 클루니'가 새로운 주역으로 발탁됩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우마 서먼, 얼리 샤 실버스톤 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호화 캐스팅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골든 라즈베리 상'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지명), 사상 최악의 슈퍼 히어로 작품이라 불리며, 5번째 시리즈의 계획을 불식시킨 원인이 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3부작

2005년 배트맨 비긴즈

배트맨을 리부트한 작품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만의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가 제작됩니다. 배트맨 역으로 크리스찬 베일이 맡았고, 그 외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만,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진지하고 현실적인 작풍이 특징입니다.

2008년 다크 나이트

다크나이트 3부작의 두 번째 작품. 전작에 이어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에 주연은 크리스찬 베일, 조커 역은 이 작품의 촬영이 끝난 후 사망한 '히스 레저'가 맡았습니다. 작품의 평가가 높았고, 아카데미 상 9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음향 편집 상과 남우 조연상(히스 레저)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 다크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3부작의 완결 작품.
주연도 전작과 같은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합니다. 새로운 캐릭터의 캣우먼을 '앤 해서웨이'가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6년 공개 예정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3년 공개된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속편으로 2016년 3월에 공개 예정인 이 작품은 '맨 오프 스틸'의 감독이었던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벤 애플렉과 헨리 카일, 에이미 애덤스, 홀리 헌터 등 화려한 캐스팅과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슈퍼맨VS배트맨의 모습을 다루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