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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벨 역 엠마 왓슨이 안고 있는 불안감은?

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로 제작이 결정!

1991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실사 버전으로 만들어진다. 개봉 날짜는 미국 기준으로 2017년 3월 17일.

주인공 벨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친숙한 엠마 왓슨이 맡았다.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가 끝난 이후에도 가장 활발한 경력을 쌓으며 소식을 전해 왔지만 이 작품의 주연을 맡게 되면서 많은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이 안고 있는 불안감은 무엇일까?

엠마 왓슨은 영화잡지 'Total Film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맡게 된 미녀와 야수의 벨 역은 공포마저 느낀 도전이라 말했습니다.

다음은 그녀가 직접 남긴 인터뷰 내용을 통해 그녀가 안고 있는 불안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물론 이전 촬영에서 노래를 부른 장면은 있었지만 이 작품 정도는 아니었지요. 관객 여러분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른 새로운 엠마 왓슨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이 작품은 새로운 도전으로 설레기보다 무서움이 앞서곤 합니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필요로 하는 노래 실력에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입니다.

 

든든한 조력자들

하지만 그녀 주변에는 재능 많은 조력자들이 넘쳐납니다. 이 작품의 악당 가스통 역을 맡은 루크 에반스나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는 이미 수 많은 연극, 뮤지컬 무대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그녀의 불안을 덜어줄 것으로 보이네요.

또, 엠마 왓슨은 그녀의 인터뷰 내용처럼 이미 카메라 앞에서 노래 실력을 검증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2014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노아』에서 자장가를 부르는 장면이 있지요.

<더 투나잇 쇼>와 <월 플라워>에서 보여준 춤 실력 역시 문제없다

그녀가 절망적인 인터뷰 내용만을 전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이 작품을 해낼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제 일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4년에는 '레아 세이두(Lea Seydoux)'가 주연을 맡았던 『미녀와 야수』가 화제였습니다. 이번 엠마 왓슨이 맡게 된 미녀와 야수 역시 벌써 개봉이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