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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애니메이션

워킹데드 네간, 사상 최악의 적! 철저한 캐릭터 소개

시즌 7의 시작과 함께 충격과 실망을 동시에 안겨준 좀비 드라마 워킹 데드

이번에는 시즌6의 마지막 부분에 처음 모습을 비춘 이래, 워킹 데드 사상 최악의 적이라 불리고 있는 새로운 캐릭터 '네간'의 정보를 원작 만화 등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네간은 반역자 그룹 <구세주>의 리더

워커라 불리는 좀비가 만연한 세계를 무대로 그린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 특히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 많은 팬들을 불러 모으며 최고의 드라마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7이 시작되면서 워킹 데드 팬들로 하여금 슬픔을 남긴 인물이 있는데 바로 반역자 그룹 <구세주>의 리더 '네간'입니다.

 

네간을 연기하는 배우는 <제프리 딘 모건>

워킹 데드에 등장한 사상 최악의 적 '네간'을 연기한 사람은 《슈퍼 내추럴》의 두 형제 아버지 '존 윈체스터'로도 유명한 미국 배우 제프리 딘 모건입니다.

그는 최근, 2016년 공개된 DC유니버스 《배트맨vs슈퍼맨》의 '토마스 웨인' 역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워킹 데드 시즌7은 원작 만화에 충실할까?

처음 네간의 등장이 예고되었을 때, 사실 많은 팬들은 원작 만화의 네간을 드라마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 예측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개된 지금까지의 내용만 본다면 꽤 충실히 재현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네간이 사용하는 무기도 그대로~

원작 만화에서 네간은 철조망을 두른 야구 방망이에 '루실'이란 이름을 붙여 무기로 사용합니다. 드라마 역시 이와 똑같은 무기를 휘두르며 등장했지요.

 

워킹 데드에서 가장 익숙한 인물을 죽이다!

릭은 이전에 물자를 강탈하려 한 구세주의 멤버를 죽입니다. 네간은 이 사건의 복수로 릭 일행을 습격합니다. 그리고 시즌7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인기를 받았던 인물이 그의 손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네간은 위험한 사이코패스?

네간은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해치려 해도 딱히 막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로 자신을 모욕한 상대에게는 정당성을 과시하며 전혀 관계 없는 인물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광기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 그는 '루실'이란 이름 붙인 야구 방망이와 사랑스런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이때의 그는 폭력에 안달 난 매우 위험한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그는 예측불가능한 매우 위험한 인물입니다.

 

네간은 뛰어난 머리를 가진 현실주의자!

한편, 네간은 릭 일행을 습격할 때, 릭 일행이 지나가는 여러 경로에 부하를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함정에 빠지도록 유도합니다.

그는 사람을 지배하는데 있어 두려움을 이용할 줄 알며, 그 두려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는 현실주의자입니다. 그는 자신이 지배하는 영역에 성과 제도를 도입하여 작업과 물품 배분의 일에 활용하고, 서로를 감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그는 상당히 머리가 좋은 책략가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네간의 말투는 매우 거칠다!

사실 원작 만화에서 네간의 말투는 거북할 정도로 거칠게 느껴집니다. 드라마 워킹 데드의 제작사 AMC 스튜디오 역시 어떻게 방송금지 용어에 걸리지 않고 이 캐릭터를 표현할지 꽤 많은 고민을 했으니까요.

결국 그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즌 6 부분은 TV 방송용과 블루레이 버전의 혜택이 될 예정인 방송금지 용어를 사용한 2가지 버전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네간은 가버너(총독)보다 강적!

시즌3과 시즌4에 등장한 가버너(총독) 역시 꽤 강력한 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큰 약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간은 가버너 이상의 철저하고 무자비한 인물로, 그가 거느린 부하들조차 두려움으로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워킹 데드 세상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워커 이상으로 네간의 존재 자체가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