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Deadpool) 속편에서 전작 감독인 팀 밀러의 하차가 결정됐다! 주인공 역에다 프로듀셔이기도 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제작 상 입장 차이가 분명했기 때문에!
예산과 R등급 지정이란 장애물에도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해 전 세계 7억 달러 흥행의 대박을 기록한 영화 데드풀(Deadpool, 2016). 그러나 그 속편에서 전작의 주역이었던 감독 팀 밀러가 하차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속편 제작은 물밑에서 진행 중이었으며, 정식 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각본 제작에 참여까지 했던 팀 밀러 감독의 급선회한 하차가 결정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팀 밀러 감독의 하차 소식 이면에는 데드풀의 얼굴이자 주인공이었던 라이언 레이놀즈와 제작 상의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 영화 데드풀에서 그저 "머리가 맛간 슈퍼 히어로"를 연기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 했었다. 특히 그는 향후 데드풀 영화의 프랜차이즈 방향성에 대해서도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놓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닌 프로듀서로서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감독 팀 밀러 사이에 서로 이해하기 힘든 영화의 방향성 차이가 명확해진 것 때문이라는 이유를 든 것!
개인적으로 또 다른 예측을 해보자면, 데드풀은 분명 여타 히어로 영화에 비해 예산이 엄청나게 적었던 것이 사실! 적은 예산에서도 어쨌든 작품의 완성을 위해서는 감독으로 이름을 거의 알리지 못했지만 VFX 전문가였던 팀 밀러 감독이 제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1편의 기록적 메가 히트로 인해 이제 예산의 걱정이 없어진 속편에서는 사실 팀 밀러 감독의 특징이 전작만큼 도드라지지 않은 것이 관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봤을 때, 이 결별이 팀 밀러 감독에게도 결코 나쁜 일은 아니었다. 그는 데드풀의 감독 자리를 내놓은 대신 FOX가 제작하는 다니엘 수아레즈 원작의 베스트 소설 인플럭스(Influx)의 영상화 작품에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기 때문에~
원작자 다니엘 수아레즈는 IT컨설턴트 업종에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테크노 스릴러' 장르를 통해 큰 인기를 얻어 마이클 크라이튼의 후계자라 불리고 있는 주목받는 작가이다.
데드풀을 통해 이름을 알린 팀 밀러 감독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된 셈!!!
그런 의미에서도 뜻있는 하차가 된 데드풀2라 할 수 있지만, 데드풀 속편의 입장에서 놓고 본다면 2018년 1월 12일 속편 공개 일정에 어느정도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또, 이 정신 나간 슈퍼 히어로 영화의 속편을 맡을 감독은 누가 될 것인지? 이 부분 역시 앞으로 눈 여겨 볼 부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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