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과 손예진의 스틸 컷이 공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3개월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특히 주연을 맡은 소지섭과 손예진의 안타까운 스토리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지난 12일 대전에서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촬영 후, 소지섭과 손예진은 촬영 스태프와 인사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높게 평가했다고 합니다.

소지섭은 “지금까지 3개월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모드 배우와 스태프 분들이 최선을 다해 아주 따뜻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손예진 역시 “촬영을 하면서 이렇게 두근두근 하고 풋풋한 감정을 느낀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정말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요”라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틸 컷도 공개되었습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에서 소지섭은 애수에 찬 표정을~ 손예진은 행복이 넘치는 미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상태로 남자 주인공 앞에 나타난다는 스토리입니다.

극중 소지섭과 손예진은 부부 역을 연기합니다. 손예진이 아내 수아를 맡고 소지섭은 아내를 잃은 우진을 연기합니다. 영화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