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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거나 무섭거나 때론 웃긴

파이널 판타지의 아마노 요시타카가 그린 데이빗 보위 일러스트

1월 8일, 69세의 나이로 이 땅을 떠난 데이빗 보위
갑작스런 그의 사망소식에 전 세계는 큰 상실감에 휩싸였습니다.

생전 그가 미친 영향은 정말 다양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 '야마노 요시타카' 씨도 데이빗 보위를 모티브로 한 작품 하나를 남겼습니다.

 

아래 있는 일러스트들은 2004년에 그려진 것으로

 


그 배경은 "Ziggy Stardust" 앨범 이후, 1970년 후반 데이빗 보위가 연기했던 'Thin White Duke' 입니다.

'야마노 요시타카'는 SF판타지 작가이자 미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닐 게이먼'과 팀을 이뤄 SF스타일로 이루어진 이야기로 다시 창작했다고 합니다.

지난 번 있었던 'Chicagotribune'와의 인터뷰에서 '닐 게이먼'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2부로 구성된 이 책을 완성시켰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로 구성된 이야기는 V라는 잡지에서 작화를 의뢰 받은 '야마노 요시타카' 씨와 함께 만들었지요.

그기 그린 일러스트는 데이빗 보위와 그의 아내 '이만 (Iman Abdul Majid)'을 SF캐릭터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거기에 나의 스토리를 더해 완성된 것이지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보위와 이만이 미래의 뉴욕에 있는 내용을 그린 것입니다."

 

야마노 씨의 일러스트를 모티브로 닐 게이먼의 스토리가 합쳐져 만난 보위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이 스토리와 아트워크는 "Trigger Warning : Short Fictions and Disturbances"라는 단편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로 번역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데이빗 보위의 팬 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