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3번째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블의 히어로들이 서로 편을 나누고 대립한다는 내용의 원작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드디어 스파이더맨의 출연도 정해진 만큼(아래서 자세히 언급)
'어벤져스' 수준의 히어로 전투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을 기반으로 줄거리, 등장 캐릭터 & 캐스팅까지 철저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의 3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이번 영화의 이름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마블 스튜디오(MCU)의 13번째 작품으로
11번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12번째 「앤트맨」에 이어 공개된 작품이 되었습니다.
미국 공식 개봉 일은 2016년 5월. 한국은?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미국의 공개날짜는 2016년 5월 6일.
한국은 이에 앞선 2016년 4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만, 아직 공식적인 날짜까지 언급된 적은 없습니다.
(2015년 12월 1일 기준)
'캡틴 아메리카' 로써는 3번째 작품
만약을 위해 이번 작품에 앞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복습해두고 싶다면
2011년 첫 번째 시리즈였던 「캡틴 아메리카: 더 퍼스트 어벤져스」
2014년 두 번째 시리즈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찾아보세요.
공식 예고편도 공개!
2015년 11월 24일. 드디어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일단 예고편을 통해 보이는 내용은 두 영웅이 대립한다는 것.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 반즈가 한 편이라는 점, 블랙 팬서 등의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공식 포스터도 공개!
새로운 공식 포스터도 선보였습니다.
"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 (단결하면 일어서고, 나누어지면 넘어진다)" 라는 속담 일부가 인용되어 진지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영웅 VS 영웅? '시빌 워' 란?
시빌 워 (Civil War)
원래 이 단어는 '내전, 시민전쟁'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남북전쟁(1861~1865)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작 만화책의 인기 에피소드
이번 영화의 기반이 되는 것은 만화책 '아이언 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인기 크로스 오버 이벤트 「시빌 워」. 팬들 사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원작 만화책의 내용은 두 히어로가 대립하면서 양 진영으로 나뉘게 되고, 마블의 히어로들이 전쟁을 벌인다는 것.
이 에피소드에서 쓰인
"Whose Side Are You On? (당신은 어느 편인가?)"
란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줄거리
어떤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일으킨 히어로들.
이 사건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강해지는 가운데, 아이언 맨(토니 스타크)이 주도가 되어 미국 정부는 '슈퍼 히어로 등록법'을 시행합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영웅은 정부에 신분을 공개하고 정부의 후원을 받는 대신, 정부의 관리하에 따르라는 것.
그것을 두고 히어로들은 양 측으로 나뉘게 됩니다.
반대파의 대표 주자는 '캡틴 아메리카'
추진파의 대표 주자는 '아이언 맨'
이 두 명의 히어로를 중심으로 한 파벌이 격전을 벌이며 싸운다~ 라는 전개를 줄거리로, 이것은 원작 만화책의 내용!
그렇다면 과연 영화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스파이더 맨'이 출연!!!
마블 코믹의 수 많은 히어로 중에서도 인기로 치면 상위권에 속하는 '스파이더 맨'이지만, 지금까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없습니다.
(※원작 만화책에서는 어벤져스의 멤버)
이유는 지금까지 '스파이더 맨'의 영화화 권리는 '소니 픽처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마블 스튜디오 작품(현재는 디즈니 산하)에는 출연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소니와 마블의 파트너쉽 제휴가 발표되었지요!!!
어벤져스2 에서는 이미 늦었지만,
이번 '시빌 워'에서는 드디어 출연이 결정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만화책인 '시빌 워'에서도 스파이더 맨은 중요한 역할로 처음에는 추진파에 속해 있었지만, 결국 반대파로 옮겨 갑니다.
배역도 결정!
마블 판의 스파이더 맨 배역은
1966년 6월 1일 태생의 영국 배우, '톰 홀랜드'가 결정되었습니다.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
「임파서블」 등에도 출연했던 젊은 배우입니다.
참고로 각본가 '골드 스타인'은 한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 맨 슈트도 볼 '수' 있을지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는 스파이더 맨의 액션 장면이 별로 없는 것은 아닌지? 란 아쉬움의 목소리가 팬들로부터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피터 파커는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톰 홀랜드'는 카메오 출연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을 거라며 기대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입니다.
너무나 호화로운 캐스팅
현재까지 마블의 공식 발표에 따른 출연 캐릭터 & 배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는 역시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합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건 이후, 새로운 체제로 만들어진 어벤져스 팀을 이끌게 되는 캡틴 아메리카지만, 시빌 워에서는 토니와 격돌하게 됩니다.
아이언 맨 → 로버트 다우니Jr
아이언 맨(토니 스타크) 역시 익숙한 '로버트 다우니Jr'가 연기합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의 엔딩에서 토니는 휴가를 제안했지만…...
블랙 위도우 → 스칼렛 요한슨
매력적인 여성 스파이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는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습니다. 그녀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계속 어벤져스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호크 아이 → 제레미 레너
인류 사상 최고의 궁수! 호크 아이(클리트 바튼) 역은 '제레미 레너'
그 역시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어벤져스에 잔류합니다.
스칼렛 위치 → 엘리자베스 올슨
'엘리자베스 올슨' 이 연기한 스칼렛 위치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어벤져스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녀는 사이코키네시스(염동력)와 마인드 컨트롤 등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전 → 폴 베타니
'폴 베타니'가 연기한 비전도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울트론이 만든 인조 육체에 토니 스타크의 집사이자, 울트론에 의해 파괴될뻔한 인공지능 JARVIS가 들어간 안드로이드입니다.
앤트맨 → 폴러드
한국에서도 2015년 8월에 공개되었던 「앤트맨」
신체를 자유롭게 줄일 수 있는 '앤트맨 슈트'를 입고 적과 싸우는 앤트맨(스콧랭)도 참전합니다. 영화 '앤트맨'에서는 '팔콘'과의 짧은 전투 장면도 있었지만, 이번 시빌 워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진영에 서 있을 듯합니다.
크로스 본즈 → 프랭크 그릴로
전작 '윈터 솔져'에서 대테러 작전부대 STRIKE를 이끌었던 크로스 본즈도 참전.
배우는 연이어 '프랭크 그릴로'가 맡았습니다.
크로스 본즈는 히드라 측의 에이전트이기 때문에 확실히 캡틴 아메리카를 막는 존재로 등장할 것입니다.
에이전트 13 → 에밀리 반캠프
'윈터 솔져'에서 비밀리에 캡틴 아메리카를 도와주었던 에이전트 13(샤론 카터).
참고로 그녀는 「더 퍼스트 어벤져스」의 여주인공이었던 '페기 카터'의 조카란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윈터 솔져(버키 반즈) → 세바스티안 스탠
1편인 '더 퍼스트 어벤져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으로~
2편인 '윈터 솔져'에서는 빌런(악당)으로 등장했던 버키 반즈.
전작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앞에 잠시 등장하지만 이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빌 워'에서는 본격적인 이야기의 중심이 될 듯……
블랙 팬서 → 체드윅 보스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한 블랙 팬서(트찰라).
그는 원작의 설정에서는 아프리카 와칸다의 국왕입니다. 주특기는 극도로 단련된 격투술. 2018년 단독 영화개봉이 결정된 중요 히어로 중 하나입니다.
원작 만화책에서 와칸다 국가는 작은 나라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로도 친숙한 금속 '비브라늄'을 산출하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트찰라(블랙 팬서)는 '토니 스타크'보다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로서도 유능한 그는 자신을 감싸는 모든 장비를 비브라늄으로 채웠으며, 캡틴 아메리카와 친분이 깊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워 머신 → 돈 치들
'아이언 맨2'에서도 활약했던 워 머신(제임스 로드 대령)의 배역은 '돈 치들'이 그대로 연임 받았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수준의 화려함!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마블 영화의 친숙한 캐릭터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가 속속 등장한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아마 어벤져스 수준 이상의 히어로 축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모습을 보인 빌런(악당) '썬더볼트 로스 장군'과 원작 만화책에서도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 팀을 괴롭힌 '바론 제모'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바론 제모 → 다니엘 브륄
바론 제모 역으로는 스페인 태생의 독일인 배우 '다니엘 브륄'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는 대표작 중 하나인 「러시: 더 라이벌」에서
토르의 배역인 '크리스 햄스워드'와 공동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바론 제모는 원작 만화책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동면하게 된 원인이 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그 외, 궁금한 캐스팅 정보
이번 영화의 캐스팅 정보 중에는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 「호빗」 시리즈로 낯익은 배우 '마틴 프리먼'은 과연 어떤 캐릭터를 통해 참여하게 될 것인지?
또 아직은 소문 단계이지만,
스파이더 맨의 고모인 메이 파커의 역으로는 '마리사 토메이'가~
「아이언 맨1, 아이언 맨2」에서 등장했던 크리스틴(토니와 하룻밤을 보낸 기자) 역에는 '레슬리 비브'가 결정된 것 같습니다.
양 진영의 멤버는 밝혀졌다!!
호크아이 역으로도 친숙한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Twitter를 통해 한 콘셉아트를 공개했습니다.
분명히 아이언 맨 진영에는 「블랙 위도우, 워 머신, 블랙 팬서, 비전」이 보이고,
캡틴 아메리카 진영에는 「호크 아이, 에이전트 13, 팔콘, 윈터 솔져, 스칼렛 위치, 앤트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헐크의 차례는 없다!
어벤져스 등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브루스 배너 박사) 역을 맡았던 '마크 버팔로'는 이번 '시빌 워'에서 헐크의 차레는 없다는 것을 한 언론사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의미 깊은 퇴장을 보여줬던 헐크인 만큼, 다음 등장은 언제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추가 내용: 아무래도 헐크의 다음 등장은 '토르: 천둥의 신'의 3탄에 해당되는 「라그나 로크 (2017년 11월 미국 공개 예정)」가 될 것 같습니다.
헐크의 등장은 확정되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영화가 아닌 다른 작품에 출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이 말하는 시빌 워
이번 영화에서 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한 인터뷰를 통해 '시빌 워'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로봇과 대조적인 인간에 대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더 어둡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계가 아닌 인간의 심경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윈터 솔져'나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서는 무인 공격기(드론)이나 인공지능 등의 기술에 대한 윤리관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정의'와 '정의'가 충돌한다는 인간의 내면을 주제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앤트맨」 엔딩 크레딧 이후, 살짝 보여준~
2015년 9월, 한국에서도 공개되었던 영화 「앤트맨」
다른 마블 영화처럼 이 영화에서도 다음 작품이었던 '시빌 워'의 티저 영상이 엔딩 크레딧 이후 공개되었습니다.
거기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 그리고 예전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의 버키 반즈(윈터 솔져)의 모습이……
아무래도 캡틴 아메리카는 전작에서 사라졌던 '버키 반즈'를 찾아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버키 반즈에게 위기가 찾아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버키 반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군가를 부르려고 하지만, 이미 이 시점에서 '토니 스타크'와는 다른 길을 가려 하는지, "토니는 믿지 않을 것이다."란 취지의 발언을 합니다.
스토리가 너무 궁금한 사람은 원작을 체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개봉 날까지 기다릴 수 없어!!!
라는 분들은 그 사이 원작을 먼저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원작에서는 X-맨과 판타스틱 멤버들도 모두 등장해 대혼전을 펼치며 화려한 전개와 애절한 엔딩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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