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판]크리스마스에 연인과 보고 싶은 추천 영화 9편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연인들의 날이라고도 하지요.
이번에는 그런 연인들이 감상한 후, 두 사람의 사이를 더 깊게 해줄 것 같은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무대로 한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부터, 아주 사소한 일로 비롯된 사랑 이야기. 긴 시간을 거치며 변해가는 남녀의 이야기와 때론 씁쓸한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영화를 여기에 정리해 봤습니다.

 

 

런던, 크리스마스. 그곳에서 일어난 19명의 남녀들이 펼치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

러브 액츄얼리
사랑은 어디든지 넘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에 이어진 "Love Actually"란 말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개개인이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은 있다는 것. 사랑이 넘치는 멋진 영화.

크리스마스의 런던을 무대로 19명의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그린 작품. 화려한 캐스팅이 매력적이며 행복한 연애부터 조금은 안타까운 연애까지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연한 두 사람의 만남, 재회… 2번이ㅡ 행복한 우연이 두 사람을 바꾸어 간다

세렌디피티
이것이야말로 드라마! 라는 느낌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
흔한 결말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오히려 좋았던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카페의 이름이기도 했지만 '세렌디피티=행복한 우연'
이제 운명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버렸네요.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을 무대로 남자와 여자가 백화점에서 우연히 같은 제품에 손을 뻗으면서 만남이 시작됩니다. 흔한 만남으로 시작된 두 사람은 사랑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무대도 크리스마스라는 점에서 크리스마스 날 커플에게 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상냥한 인조 인간, 그러나 그의 손은 가위였다. 씁쓸한 금단의 사랑 이야기

가위손
끌어안고 싶지만 아프게 하는 게 무서워 그리 못한다……
팝업 색상의 귀여운 거리와 대조적인 어둡고 추울 것 같은 성. 그곳에서 혼자 외로이 지내던 에드워드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왔을까? 착하고 조용하지만, 손에 달린 가위 때문에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상처 입힌다. 그리고 늘 사람들에게 휘둘리지만, 항상 웃는 얼굴이라 때론 너무 답답하고 슬프다. 이렇게 예쁜 눈이 흩날리는 장면을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다.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러브 판타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조인간과 인간의 여자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합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면 너무 안타깝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영화.

 

 

실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난 곳에서 만남을 낳았다

로맨틱 홀리데이
성인 멜로 영화.
실연에서 회복해가는 두 여자의 마음 변화가 잘 묘사되며, 그 모습에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멜로와는 약간 동떨어질 수 있겠지만, 과거 활약했던 노인이 건강을 되찾아 가는 모습에 그것 또한 감동을~ 그것이 영화의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카메론 디아즈'와 '케이트 윈슬렛'가 주연을 맡았다. 실연당한 여자 두 사람이 서로의 생활을 교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거기서 서로 새로운 사랑을 만납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펼쳐지는 연애에 주목을~

 

 

최악의 만남, 그리고 긴 만남. 점차 변화되어 가는 두 관계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그 이름 하나로 명작.
만남은 최악이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은 뭐든지 하는 친구가 되어 가고… 한 남녀의 20년에서 남녀 간의 우정은 성립될까? 라는 영원한 주제를 그린 작품

'맥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털' 주연. 첫 만남에서 최악의 인상을 준 두 사람.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는 작품. 11년 후 연결되는 관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러브 코미디.

 

 

젊은 두 사람의 씁쓸한 사랑. 마치 이야기 속의 이야기 같은 독특한 기법이 빛나는

애니 홀
사랑은 상어 같다. 항상 나아가지 않으면 죽는다.
지금이라도 알고 거기서 사랑으로 바뀌면 문제없다. 무엇이든 '우디 앨런'은 역시 애니 홀

'우디 앨런' 감독. 주연도 본인이 맡은 작품. 뉴욕을 무대로 따분한 코미디언 남자와 미녀.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합니다만 과연 잘 될지?

 

 

코마 상태에 빠진 남자. 그리고 그 남자의 약혼자란 오해를 받은 여자. 그녀의 인생을 어떻게 될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젊은 시절의 '산드라 블록'은 귀엽다!!!
한눈에 반한 남자의 생명을 구한 여자. 그리고 그의 약혼녀라 착각하게 된 그의 가족들. 독특하고 귀여운 코미디 요소도 풍부~

시카고 지하철의 개찰구에서 일하는 여자는 매일 보는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어느 날 그 남자가 선로에 떨어져 도운 그녀는 병원에서 남자의 가족에게 약혼자라고 착각되어 버립니다. 남자가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 점점 일은 커지고 두 사람은 어떻게 될 것인지?

 

 

운명의 만남을 꼭 믿고 싶다. 라디오를 통해 시작된 사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라디오 프로그램을 계기로 두 사람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이 큐피드 역할을~ 정석적인 러브 로맨스는 보고 난 후에도 기분이 좋다. 맥 라이언이 매우 귀여운~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 주연의 로맨틱 러브 스토리. 라디오에서 아내를 잃은 남자의 심정이 나오고, 그것을 약혼자가 있던 여자가 매료되어 버린다. 운명적인 만남에 젖어 버릴 수 있는 영화

 

 

빌리 와일더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최고 걸작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1959년 뉴욕을 무대로, 그야말로 아메리칸 농담이 난무하는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이 사랑한 여자는 상사의 정부지만, 발랄한 미소와 눈물마저 귀여운 연인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패션도 엿볼 수 있는 영화.

빌리 와일더 감독의 1960년 공개된 미국 영화. 뉴욕을 무대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다른 남자와 불륜 상대의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 자신을 생각하는 그 마음에 점점 여자도 이끌리게 되고… 감상할 때는 웃음을, 끝난 때는 따뜻함을 전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