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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거나 무섭거나 때론 웃긴

미국에는 작은 요정이 살고 있는 거리가 있다?

작은 요정이 사는 동네.
그곳은 바로 미국 미시간 주의 앤아버(Ann Arbor)입니다.

이 도시를 걷다 보면 처음 와본 사람도 어느새
요정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고요……?
앤아버 도시를 걷다 보면 아래와 같은 문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뭔가 그냥 평범해 보인다고요?

 

 

그래요… 사실 이 문은 이렇게 작은 겁니다!

 

이 ‘요정의 문(Fairy Doors)’는 도시 곳곳에 존재합니다.

 

 

 

 

장난감 가게의 입구 부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비교해봐도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겠죠?

 

 

 

간판이 달린 높은 벽에도 존재합니다.

 

 

인포데스크 아래에도 물론 존재하고요~

 

책장 옆에도 있습니다.

 

식당의 의자 밑에도 자연스럽게 있지요.

 

 

요정의 모습을 하고 인사하는 아이~

 

 

문을 열면 내부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기 인간의 시계를 훔쳐 장식해 놓은 것이 보이네요~

 

 

안쪽을 들여다 보고 싶기엔 문이 너무 작네요~

 

 

동전을 넣는 소녀. 요정이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것일까요?

 

앤아버 도시에 요정의 문이 등장한 것은 2005년.

‘조나단 B.라이트’란 디자이너가 처음 어느
카페에 설치한 것이 큰 호응을 얻어 점차 도시 곳곳에
요정의 문이 늘어나기 시작햇습니다.

 

지금은 20개 이상의 "요정의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문을 보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었고 지금은 페이러 축제라는
큰 이벤트까지 개최될 정도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