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의 1위 자리를 빼앗은 이색 래퍼 카르디비(Cardi B)

세계에서 가장 잘 버는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미 차트 1위를 빼앗은 스트리퍼 이색 래퍼 카르디피(Cardi B)를 알아보자.

 

지금 가장 주목 받는 여성 래퍼 Cardi B

여성 래퍼. 카르디비(Cardi B)가 올해 6월에 발표한 메이저 데뷔 곡 <Bodak Yellow>. 이번 주 (현지시간 9월 25일) 미국 빌보드 차트 Hot100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Look What You Made Me Do>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직 네이버에서도 생소한 이색래퍼 카르디비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정보를 소개한다.

 

 

1. 원래 스트리퍼 출신의 24살 그녀

힙합의 성지로 불리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으로 현재 24살인 카르디비는 2017년 대형 음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즈'와 계약해 래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6살에 이미 현지 갱단에 가입하는 그녀는 가난한 전 남자친구가 진 빛에서 벗어나려 스트리퍼로 일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결코 부끄럽다 말하지 않는다.

"스트리퍼로 벌어들인 돈은 나를 여러 가지에서 구해줬습니다. 대학 복학에 필요한 자금도 거기서 번 돈으로 쓰였지요"

실제로 그녀는 자신의 노래 Bodak Yellow에서 이미 스트리퍼였던 과거의 경력을 언급했으며, "지금은 춤추지 않아도 돈을 벌고 있다"는 가사를 부르고 있다.

 

 

2. SNS를 통한 인기

2013년 경부터 인스타그램이나 동영상 전송 앱 Vine 등을 통해 노출이 많은 섹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 동시에 여러 화제가 된 발언을 통해 논란이 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2015년 경에는 힙합 음악계의 이면을 그린 인기 리얼리티 쇼 <러브 앤드 힙합: 뉴욕>의 시즌6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예인의 반열에 오른다.

 

 

3. 성형 수술을 적나라하게 고백

스트리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가슴 확대와 엉덩이를 키우는 성형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엉덩이 확대 수술에 관하여 처음에는 뱃살을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원래 마른 형으로 살이 찌기 어려운 체질이라 지방이 적었기 대문에 실리콘 주입을 선택.

수술도 싼 값으로 하고 싶어서 무허가 의사에게 부탁했는데, 호흡 곤란에 빠져 죽을뻔한 황당한 스토리도 우스갯 소리로 말하는 그녀이다.

 

 

4. 톱 아티스트들 역시 그녀의 팬

한번 들으면 귀에서 떠나지 않는 중독성으로 유명한 <Bodak Yellow>를 통해 보여준 그녀의 랩 스킬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자신감 있는 말투로 보여준 매력적인 성격 덕분인지 그녀를 팬이라 자처하는 연예인,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 축제 백스테이지에서 비욘세와 함께

래퍼 드레이크와 함께 한 모습

행사장에서 디즈니 공주와 같은 드레스를 입은 카르디 비

가수 비욘세는 카르디 비의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일부러 음악 페스티벌에 찾아와 그녀를 극찬했으며, 래퍼 드레이크도 자신의 스테이지에 그녀를 올렸다.

가수 리한나 역시 매년 주최하는 자선 행사에 카르디 비를 초대하는 등 최고 아티스트들의 러브 콜이 집중되고 있다.

 

5. 19년만의 역사적 쾌거를 이루다

여성 래퍼가 단독 제작한 곡으로 빌보드 Hot100의 1위를 차지한 것은 1998년 가수

'로린 힐'의 <Doo-Wop>이후 19년만의 일이다.

카르디 비의 이번 쾌거는 힙합의 역사뿐만 아니라 음악계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현재 일선에서 활약하는 '니키 미나즈', '릴 킴'에 이은 인기 여성 래퍼로써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그녀를 찾아 볼 수 있음은 필연~

연말을 앞두고 갈수록 음악계를 달구고 있는 카르디 비. 그녀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