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행사장 등의 현장을 가보면 가장 화려하고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바로 코스플레이어 분들이지요.
그런 그들/그녀들이 특히 미남이거나 미인, 섹시하거나 귀엽다면 누구나 사진 한 장은 찍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겁니다. 실제 대부분의 코스플레이어 분들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있고요.
하지만 개중에는 분명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여성 코스플레이어 분들에게 흑심을 품고 다가오거나 다른 사진작가들 틈에 멋대로 끼어들어 자신의 사진만 찍고 가는 매너 없는 사람들 말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Stella Chuu씨가 YouTube에 공개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코스플레이어와 사진을 찍는 (매너 없는) 사람들의 8가지 유형"
그럼 동영상에 나온 8종류의 유형을 가볍게 복습해 볼까요?
1. Hoverhand
이는 여성의 신체에 가벼운 터치도 수줍어하는 분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은 아무런 피해도 끼치지 않는 아주 무해한 사람들입니다.
2. Sweaty armpit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선 허락이 필요하겠지요.
더군다나 여름 같은 더운 날씨에 손에 땀이라도 많은 사람이라면……
3. Interrupter
다른 사람이 촬영하는데 옆에서 끼어들어 자신이 찍고 싶은 사진만 찍으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 평소에도 이기적이겠지요.
4. Surprise selfie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나타나 코스플레이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마음대로 찍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찍히는 사람도 마음의 준비는 필요한데 말이지요.
5. Grabby hands
혼잡한 틈을 타, 여성 코스플레이어분들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은근슬쩍 만지려는 변태들~ 코스플레이어 분들을 떠나 그냥 여자의 적입니다.
6. Hijacker
3번째에 소개한 Interrupter와 비슷하지만, 포즈나 조명이 확실하게 정해진 상태의 베스트 샷 포인트에 멋대로 들어와 촬영하는 도둑 같은 사람입니다.
7. Touch too much
코스프레 의상을 자꾸 만지려는 사람들. 물론 신기하고 악의는 없겠지만, 코스프레 의상이 망가지거나 삐뚤어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8. Pickup artist
말 그대로 여성 코스플레이어 분들을 멋대로 안고 가는 사람들……
실제로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례한 유형입니다.
여기서 소개한 8가지 유형은 분명 코스플레이어 분들이나 코스프레 사진 작가님들이 눈앞에서 겪은 사례들을 모델로 하는 것입니다. 코스플레이어를 하는 분들도 마네킹이 아닌 사람이란 사실을 분명 알고 있어야겠지요. 우리는 이 8가지 유형에 들어가지 않도록 매너를 지키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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