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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잇단 협박... 변호사 "범인의 행방은 파악, 인터폴이 수사 착수"


걸그룹 에이핑크가 해외에 거주하는 협박범에 의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에이핑크가 참석하는 이벤트에 해당 범인이 전화 통화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해 이벤트 참석이 무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SP


에이핑크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 법인 '우리'의 김 변호사는 "한국 경찰이 에이핑크를 협박한 범인 A의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일전에 에이핑크가 악성 네티즌에 의해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한 적이 있는데, 이 사건도 범인 A의 범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인 A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검거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범인 A는 인터폴(국제 형사 경찰기구)이 수사를 하고 있다. 한국 경찰은 A의 인적 사항을 파악했고, 캐나다 경찰에 국제 사법 협조 요청을 냈다. 캐나다 경찰과 인터폴이 나서면 조만간 검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범인 A가 검거된 후 처리에 대해서는 "한국에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캐나다(캐나다 국적)이기 때문에 검거 후, 한국이나 캐나다에서 처벌 받게 된다"며 "에이핑크가 범인 A에 의해 큰 피해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