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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드림웍스는 어떤 회사인가? 그 역사와 작품을 함께 소개합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 등을 만들어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지금부터 이 회사와 여기서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보사인 드림웍스 SKG와 그 대표작, 그리고 뜻밖의 설립자까지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디즈니는 관련 없습니다. 드림웍스는?

드림웍스를 떠올리면 늘 그렇듯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떠오릅니다. 특히 슈렉 시리즈는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지요.

하지만 드릭웍스는 사실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영화사가 아닙니다. 또, 디즈니 밑에 있는 계열사라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은데 사실 드림웍스는 디즈니와 아무런 관련 없는 회사입니다.

이번에는 드림웍스의 대표 작품 소개와 회사를 소개합니다.

 

설립자 중 한 사람은 ‘스티븐 스필버그’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재건을 성공시킨 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미녀와 야수> <알라딘>을 히트 시킨 최고 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는 당시 회장과의 의견 충돌 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은퇴를 하게 됩니다.

퇴사를 계기로 제프리는 새롭게 설립한 영화 회사에 두 명의 인물을 초대하는데, 너바나와 건즈 앤 로지스를 브레이크 시킨 데이비드 게펜,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이 바로 영화 ET와 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입니다.

 

드림웍스 SKG가 제작한 작품

라이언 일병 구하기

라이언 가문의 4형제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으로 참전하였는데, 위로 세 형이 태평양 전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오마하와 유타 해변에서 각각 전사하였고, 어머니는 세 아들의 전사 통지를 동시에 받게 되었다.[6] 아이오와 주 시골에서 아들 넷을 입대시켜 별 4개가 새겨진 페넌트를 창문에 걸고 지내던 라이언 형제의 어머니가 먼 벌판에서 오는 차를 보고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갔다가 군인과 목사가 차에서 내리는걸 보자마자 넋을 잃고 주저앉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조지 C. 마셜 육군참모총장이 이 사실을 접하고는 마지막 남은 막내아들이라도 살려서 집에 보내 집안의 슬픔을 덜어주자는 판단하에 육군 레인저 부대의 밀러 대위를 지휘관으로 총 8인의 라이언 구출팀을 파견, 라이언이 집에 돌아가기까지의 구출팀이 겪은 일에 대한 1998년(작중 현재)의 늙은 라이언의 회상이다. 그런데 실제로 라이언이 회상할 수 있는 부분은 구출팀과 만난 후부터이다. 그 전까지 라이언은 구출팀과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당연히 자세하게 알 수 없다! 다만 구출팀 중 생존자가 2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그 둘이 전역하기 전의 라이언에게 그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줬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 참고로 이 2명의 생사여부는 확실치 않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성공한 사업가인 부친(크리스토퍼 워컨 분)과 살던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하지만 사실 부친은 사기를 통해 은행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고 있었고, 나중엔 뭔가 잘못되었는지 사업은 망하게 되어 큰 집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 어린 프랭크는 탁월한 유머감각과 능수능란한 화술, 심지어 여자 꼬시는 능력까지 갖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배워서 전학 간 학교에서 신임 불어강사 행세를 하거나,[3] 조퇴 요청서 위조를 돕는 등 활용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부모가 이혼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4] 부친이 생일선물로 준 25달러가 들어있는 계좌와 수표책만 겨우 챙겨서 집을 뛰쳐나가고, 먹고 살기 위한 방법으로 수표 위조를 택한다.

 

트랜스포머

평범한 고등학생, 샘 윗위키는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아버지로부터 중고차를 선물받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중고차는 먼 외계에서 온 변신 로봇생명체였으며, 샘을 노리는 다른 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구에 위장해 들어와 있던 것이었다. 샘은 자신이 가진 증조부의 유품이 그들의 성물, 올스파크로 인도하는 지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토봇과 디셉티콘 사이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드림웍스가 별도의 애니메이션 회사로
나눠진 이유는 실적 부진 때문!

드림웍스 SKG는 앞서 소개한 작품 외에도 다양한 인기 영화 작품을 제작, 배급했지만 늘 경영난에 부딪쳤습니다.

본래 영화사의 이윤은 제작과 배급뿐만 아니라 영화 작품의 저작권을 통해 얻는 부분도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드림웍스 SKG는 창립한 지 얼마 안된 영화 회사였기 때문에 저작권에 의한 이윤을 많이 얻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늘 돈에 시달려야 했지요.

결국, 2004년 드림웍스 SKG는 애니메이션 부문 자체를 아예 별도 회사로 뉴욕 시장에 상장시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SKG”라는 기업을 세운 후, 제프리가 최고 경영자로 취임하게 됩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리즈
슈렉

오우거이자 주인공인 슈렉과 말 많은 당나귀 동키가 펼치는 모험 코미디 영화.

이 작품은 2001년 한국에서도 개봉을 해 많은 관람객을 끌어 들였습니다. 주요 캐릭터 외에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절묘한 코미디 요소가 환상적인 작품이기도 하지요.

2004년에는 슈렉, 동키, 피오나 공주 말고도 새로운 동료인 ‘장화 신은 고양이’가 등장한 슈렉2가 공개되었으며, 2007년에는 슈렉3, 2010년에는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슈렉 포에버’가 공개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2011년에 “가장 높은 흥행 수입을 거둬들인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경영에도 큰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작품

 

샤크 테일

“어느 날, 돈 리노의 큰 아들이 갑작스레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엄청난 사건의 장본인은 바로 오스카로 밝혀진다. 작은 물고기가 상어 대부 큰 아들을 한 방에 보내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스카는 일약 바다 세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그토록 바라던 부와 명예 또한 얻게 된다. 그러나 알고 보니, 사건 현장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오스카가 내뱉은 철없는 거짓말이 일파만파로 번진 것. 이 사건으로 인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 바닷속 상어 대부 돈 리노는 가문의 명예 회복과 아들의 복수를 위해 오스카와의 정면 대결을 선포한다.”

이 작품은 주인공 오스카를 연기한 윌 스미스와 상어를 연기한 로버트 드니로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마틴 스콜세지, 잭 블랙 등 유명배우가 성우를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마다가스카

”뉴욕의 동물원에서 활약하던 4마리의 동물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맬먼, 하마 글로리아가 동물원에서 외출했다가 그게 탈출이 되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사태를 그린 애니메이션. 후속작으로 마다가스카 2와 마다가스카 3가 나왔다.

4마리의 동물외에도 4총사 펭귄이나, 줄리언 대왕과 그 부하들, 원숭이 들등 다양한 조연이 나오는데, 이들 조연들이 인기가 좋았던지라, 조연중에 펭귄들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작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라는 TV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드래곤 길들이기

“드림웍스사의 3D 애니메이션. 2010년 5월 개봉. 제목이 동일한 How to Train Your Dragon을 시작으로 한 어린이 동화 시리즈 원작을 각색한 것이다. 감독은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그래서 투슬리스가 스티치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Rotten Tomatoes에서 98%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정도로 평이 좋았다. 하지만 오스카상 수상은 같은 해 개봉한 레전드 애니메이션때문에 실패했다.”

 

향후 공개될 작품

Ghost In The Shell

드림웍스SKG는 현재도 영화 제작, 배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화 ‘공각 기동대’를 영화화 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이 주연을 맡은 ‘고스트 인 더 쉘’이 2017년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역시 여러 작품 제작이 정해져 있어 2018년에는 마고 로비와 휴 잭맨을 성우로 맞이한 ‘래리킨스’,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의 3번째 시리즈가 2018년 공개될 예정입니다.